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태광산업 방폐물 불법 보관 사건 (문단 편집) == 누출 사고 == 20여 년이나 막대한 방사성폐기물을 일개 기업이 은폐, 저장하고 이에 대한 사법처리와 사후 관리마저 관계 기관이 부화뇌동한 결과는 결국 사고로 이어졌다. 은폐가 폭로, 적발된 지 불과 3년만인 2020년 2월 19일 태광산업에서 2.25톤에 달하는 방사성폐기물이 장생포 바다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태광산업 측은 보관 방폐물 중 그나마 방사선량이 가장 적은 자체처분 대상 방사성폐기물 처리 준비를 위해 저장탱크(약 96.5톤) 분석시료 채취 과정에서 액체 폐기물이 누설되는 사고를 일으켰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9일 탱크에 보관된 슬러지 형태 폐기물을 태광산업 측 작업자가 채취하는 과정에서 탱크 밸브를 통해 2톤 이상의 액체가 탱크 밖으로 유출됐고 고사천을 거쳐 장생포로 흘러들어갔다. 원안위는 총 누출량의 22%에 불과한 0.5톤 정도를 태광산업 측이 다시 수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 총 유출량이 3.45톤, 회수량이 1.2톤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태광산업 측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거나 축소보고했다는 의심이 대두되었다.[*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Amp.html?idxno=252157|"울산 태광산업 방폐물 2.25t 장생포로 유출"]]] 방사성 폐기물 유출 과정에서 문제점도 잇달아 적발됐는데 방폐물 보관 시설의 기본인 보관 탱크 주변에 넘침 방지 둑이 없거나 저장량에 비해 설치된 둑의 용량이 터무니없이 작았고 우수관의 차단 설비도 전혀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태광산업의 방사선 작업 내부지침에 폐기물의 취급이 포함돼 있지 않았으며 방사선안전관리자가 아닌 일반직원이 방사선 작업을 불법적으로 승인하는 등 폐기물 취급에 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여전히 미흡해 부실 관리를 보여줬다. 태광산업이 근본적으로 방폐물 관리에 심각한 무책임을 보여주는 것이 폐기물 처리에 대한 세부절차 없이 외부 '''용역업체'''의 절차서에 의존한 사실도 밝혀졌다. 이는 방폐물 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에 대한 비상대응 절차도 부재한 것으로 극도로 위험한 사회적 폐기물을 '용역업체'에 맡긴 것이나 다름없다. 더욱이 가장 방사선량이 적은 자체 처분 대상 방폐물 누출 사고였는데도 태광산업의 담벼락 우수관 일부 지점 퇴적물에서 환경준위보다 높은 농도의 방사능이 검출돼 원안위는 퇴적물을 수거하고 폐기물로 관리하고 태광산업 부지 전체에 대해 방사능 전수조사 및 원인파악을 뒤늦게 지시하는 등 관리 부실의 극치를 보여줬다. '''태광산업 방폐물 누출 사고의 심각성은 아래와 같다.''' * 사회적 논란 이후에도 저장 설비와 시설 기준이 미달함. * 원안위가 수년째 방폐물의 형질조차 파악하지 못함. * 관리자격이 없는 일반 직원과 용역업체 손에 방폐물을 맡김. * 사후 처리 역시 은폐와 누출 사고를 일으킨 태광산업 측에 일임. * 방사선량이 가장 적은 폐기물 누출에도 우수관 환경 준위 초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